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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생활꿀팁

침대 매트리스 셀프 청소 | Bed Matress Self-Cleaning

by 얌얌제주 | 제주 먹스타그램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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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제 방에는 오래된 침대 매트리스가 하나 있습니다. 짐 정리를 하면서 침대 바닥도 함께 청소를 하였는데 오래된 매트리스의 눅눅한 냄새와 머리카락 그리고 먼지들이 많은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직구로 싸게 구매한 다이슨으로 침대 바닥을 정리하고 바닥을 물티슈로 청소하여 얼추 방 정리가 된 듯하였으나, 역시나 침대 매트리스에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했으며 방 정리를 도와주던 고모께서 침대 매트리스를 세워놓고 말려뒀다가 페브리즈를 사서 뿌리자고 하셨습니다.

 

다시 공부도 할겸 블로그 작성하러 스벅에 왔다가 궁금한 것들이 생겨 침대 매트리스 관련 이것저것들을 검색하였고, 다양한 검색 엔진에서 공통적으로 알려주는 '페브리즈'보다는 조금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1. 굵은 소금 또는 베이킹 소다를 침대 매트리스에 충분히 뿌려준다.

침대 매트리스 위의 이물질들(자는 동안 사람 몸에 있는 각질이 많이 떨어진다고 한다.)과 머리카락을 털어주고 나서 굵은소금 또는 베이킹 소다를 침대 매트리스에 충분히 뿌려주고 2시간 후 소금 또는 베이킹 소다의 색깔이 변하면 진공청소기로 정리해주면 매트리스에 있는 먼지와 악취들을 베이킹 소다가 흡수하여 제거됩니다.

 

2. 섬유 탈취제 보다는 소독용 알코올 사용하기.

고모가 알려준 대로 섬유 탈취제를 사서 침대 매트리스에 뿌리는 것은 수분 함유량이 많아 좋지 않다고 한다. 그보다는 소독용 알코올을 구매하여 분무기에 액을 담아 뿌리는 게 세균과 진드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3. 주기적으로 통풍이 잘되는 햇빛이 강한곳에 환기시켜주자.

여름철에 특히 자면서 침대 매트리스에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침대 매트리스에 습기가 차기 쉬우며 이는 곰팡이가 생기기 좋은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이는 악취와 세균을 유발하여 피부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침대 커버를 벗겨내어 통풍이 잘되는 강한 햇빛이 드는 곳에 환기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추가적으로 계피를 사서 소독용 알코올에 2-3시간정도 넣어 둔 후 뿌려주면 세균과 진드기 제거에 훨씬 더 효과적이며, 침실 근처에 식물을 들이면 세균과 진드기가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침대 매트리스를 방치하고 스타벅스에서 이 글을 정리하고 나니 주변 약국은 모두 문이 닫혀있고, 다이소에서 예전에 화장실 청소한다고 베이킹 소다를 구매한 기억이 있어 얼른 자리를 박차고 다이소로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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